요즘 패피들은 추리닝을 입는다. 스포츠를 즐기냐고? 아니 이것은 트렌디한 일상복이다. 운동복과 일상복 그 사이 어디쯤 서 있는, 유행 최전방 ‘애슬레저룩’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with 자켓]
<1, 3. 레페토 2. 보이런던 4. 카린 5. 알도>
액티브하면서도 캐주얼한 애슬레저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간절기에 더욱 사랑받는 봄버 재킷을 활용해 보자. 그중에서도 부피감이 있고 품과 기장이 넉넉한 디자인을 추천하는데, 이는 몸에 핏되는 레깅스나 크롭탑과 매치했을 때 상대적으로 날씬하고 패셔너블해 보이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슬러저룩이 운동복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액세서리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페스티벌에라도 갈 것 같은 레트로 무드의 보잉 선글라스와 러닝화가 아닌 디테일이 살아 있는 스니커즈, 핸드백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이 더해지면 운동복과 일상복의 조화를 맞출 수 있다.
[with 코트]
<1, 4. 레페토 2. 참스 3. 스와치 5.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더욱 진화된 애슬레저룩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트렌치코트를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 패션은 많은 할리우드 셀럽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로 갖춰 입은 느낌을 주면서도 편안한 것이 매력이다. 트렌치코트 안에는 후드나 조거 팬츠를 매치해도 좋고, 조거 팬츠 대신 트랙 팬츠를 입는 것 역시 좋은 연출이다. 평소 구두를 즐겨 신는다면 앵클부츠 또는 슬링백 구두를 신어 시크하게,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면 삭스 스니커즈를 신어 트렌디하게 스타일링해보자. 가방 역시 가벼운 클러치와 같은 엣지있는 아이템을 선택해 룩에 무게를 덜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