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하이엔드 컬레션 에테르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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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하이엔드 컬레션 에테르나 공개

김지민 기자 0 2024.06.03

불가리가 영원한 영감의 원천이자 고향인 영원한 도시 로마에서 새로운 하이엔드 컬렉션인 에테르나를 공개했다. 

 

로마 메종의 중요한 이정표인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선보인 하이 주얼리와 하이 주얼리 워치, 하이엔드 백 그리고 최고급 향수 등 500여 가지의 귀중한 컬렉션은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불가리는 이벤트의 특별함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특별하고 유서 깊은 건축물 중 하나이자 영원한 도시 로마의 아름다운 야외 박물관으로 현재 국립 로마 박물관에 속해 있는 디오클레티아누스 욕장를 선택했고 이는 메종의 헤리티지와 고유의 세련된 화려함과 어우러져 모두의 찬사를 불러 일으켰다.

 

한 번에 최대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3헥타르의 면적으로 고대 로마에서 가장 큰 목욕탕으로 여겨지는 이 놀라운 복합 건물은 서기 298년에서 306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화려한 조각품과 매혹적인 유적들로 장식되어 있다.

 

불가리홍보대사인 앤 해서웨이, 프리앙카 초프라 조나스, 유역비, 서기, 히카리 모리, 그리고 알레산드로 가스만을 비롯한 해외 게스트들은 디오클레티아누스 욕장 그 자체에서 풍기는 공간의 장엄한 아름다움, ‘불가리하이 주얼리 작품들이 품은 시대를 초월한 영원함, 그리고 최첨단의 예술적 정신을 담은 이벤트 퍼포먼스들을 통해 시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영원으로의 여정을 즐겼다.

 

불가리브랜드 홍보대사 프리앙카 초프라 조나스는 이처럼 특별한 날을 맞이한 불가리를 축하하기 위해 로마 메종 역사상 가장 진귀한 하이 주얼리 작품인 세르펜티 에테르나 네크리스를 착용했다. 브랜드 역사의 연도를 의미하는 총 140캐럿, 7개의 D플로리스 다이아몬드와 61.81캐럿의 바게트 다이아몬드 698개가 세팅 된 이 숨막히는 아름다움의 네크리스는 완성하는 데만 2,8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필요했으며, 브랜드의 비전을 정의하는 가치인 창의성, 전문성 그리고 대담함의 탁월한 조합이 돋보이는 마스터피스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저녁 오랜 복원 공사를 마치고 최근 일반에 다시 개방된 디오클레티아누스 욕장에서는 욕장 내 대형 야외 수영장 위에 지어진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공간인 루도비시 회랑에서 불가리의 화려한 하이 주얼리 쇼가 열렸다. 카린 로이펠드가 스타일링한 이 쇼에는서는 모델 마리아칼라 보스코노, 블레스냐 미너, 엘리자베타 데시를 비롯해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이사벨라 로셀리니, 모델이자 가수인 카를라 브루니, 그리고 지아코모 카발리 등 환호성을 불러일으키는 불가리의 상징적인 캐스팅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쇼가 시작되기 전, 게스트들은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사덱 베라바와 로마 국립 오페라 극장의 디렉터인 발레 무용수 엘레오노라 아바냐토의 특별하고 시적인 듀엣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클래식과 현대 무용을 결합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를 융합하여 영원한 예술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불가리의 정신을 기념했다. 이어서 사덱 베라바와 80명의 댄서들은 그의 시그니처인 예술적 연출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동시에 움직이는 매혹적인 안무를 펼쳤고 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후 불가리는 유명한 화가이자 조각가인 미켈란젤로의 이름을 딴 미켈란젤로의 회랑에서 이탈리아 미슐랭 스타 셰프 마시밀리아노 알라이모가 이 행사를 위해 특별히 고안한 메뉴를 선보이는 갈라 디너로 게스트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만찬 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안 아티스트이자 작곡가인 엘리사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 에테르나컬렉션과 이터널리 리본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네덜란드 디자이너 사빈 마르셀리스가 제작한 몰입형 설치 작품 비스타 에테르나는 불가리재단의 후원으로 로마시에 기증되었다. 519일부터 615일까지 로마의 대표적인 광장인 스페인 광장에 전시될 예정인 이 작품은 아름다운 로마의 도시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영원한 도시 로마와 건축 유산의 광채를 영원히 기념하고자 하는 이 작품은 다채로운 빛의 컬러를 반사하는 컬러 거울로 장식된 12개의 석회암 기둥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기둥들은 하루 종일 끊임없이 회전하며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태양의 경로를 따라 움직이면서 빛을 포착하고 굴절시켜 태양에서 영감을 받은 따뜻한 톤의 스펙트럼을 주변 환경에 투영하며 이를 통해 계속해서 변화하는 풍경을 선사한다.

 

선구적인 정신과 럭셔리 개념의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이어가고 있는 불가리 메종은 불가리 디지털 패스포트도 출시했다. 변경이 불가능하도록 설계 된 이 디지털 기록은 각 하이 주얼리의 고유한 특징과 인증서를 아우라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저장하여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보안으로 제품의 데이터를 무기한 안전하게 보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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