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대기불안정으로 비소식이 끊이지 않으면서 우천 시 야외 활동에 적합한 레인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 업체들이 장마철 야외활동을 쾌적하게 도와줄 우의, 레인커버, 레인부츠, 리넨소재 팬츠 등 레인 아이템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레드페이스’는 이번 시즌 신상품 우의, 콘트라 엑스 알파 레인코트와 콘트라 엑스 알파 판초우의를 선보였다. 이들 레인코트와 판초우의는 투습력이 뛰어난 자체개발 기술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 소재로 비바람이 스며드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투습력과 통기성이 뛰어나 고온다습한 날씨에 장시간 우의를 착용하고 있어도 땀이 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방수기능을 갖춘 아레스 레인커버와 레인커버가 내장된 이카루스 24L 배낭을 착용해 산행 도중 갑작스러운 비가 내릴 때도 간편하게 배낭에 씌워서 배낭 속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TBA코리아는 레인부츠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이 컬렉션은 레트로 무드의 핸드메이드 기법과 니트 직조감의 텍스처 표현이 돋보이는 스트랩 샌들부터 어글리 슈즈, 비비드한 컬러 조합의 샌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기하학적인 라운드 쉐입의 메탈릭 컬러 숄더백도 선보이며 전 제품 모두 방수 기능을 갖췄다.
최근에는 PVC 소재로 속이 비치는 투명 레인부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락피쉬’ 투명 레인부츠가 있으며 스타일리시한 양말과 함께 코디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 오는 날에 레인 슈즈를 신을 때 맨발로 착용하기 보다는 얇은 양말을 레이어드 해야 발에 습기가 차지 않고 쾌적감을 유지할 수 있다.
‘버커루’의 코튼리넨 팬츠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마치 입은 듯 안 입은 듯한 가벼운 착용감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코튼과 리넨을 혼용해 단독 개발한 소재의 이 제품은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도 청량함을 선사해 여름철 필수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