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아베 치토세가 전개하는 ‘사카이’가 24 FW 파리 여성 패션위크에서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패션은 삶의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갑옷이다.’라는 포토그래퍼이자 패션학자인 빌 커닝햄의 말에서 영감을 받아 사카이의 디자이너 아베 치토세는 옷이 특히 더 도전적이고 갈등하는 세계에서 때때로 수행할 수 있는 감정적인 방어에 주목했다.

아베 치토세는 궁극적인 표현을 위한 그녀의 시그니처인 혼성화(hybridisation)와 드레스란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드러나는 컬렉션을 결합했다.

원피스 드레싱은 자켓과 코트를 드레스의 형태로 보여주었는데 지지대와 셔츠를 아우터 의류에 연결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입을 수 있는 편리함을 추구하며 탐색하였다.

이러한 개념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바지로 보이는 롱 부츠까지 연장되었다. 실루엣은 재정의되고 완벽해져 모든 앵글에서 놀라운데, 정면의 플라이트 자켓 + 볼륨 있는 수트 자켓의 소매 + 후면의 퀼팅의 조합으로 봄버 자켓을 페플럼 자켓으로 융합시켰다.

아베 치토세는 컬렉션에 하이브리드의 개념을 극대화하는 목표를 담고 이는 ‘사카이’의 시작부터 이어온 그녀의 뿌리깊은 비전이다. 또한 움직이는 모든 각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기념하고자 하는 목표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