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를 장악한 90년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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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트렌드를 장악한 90년대생!

민신우 기자 0 2019.07.11

 

밀레니얼 세대의 핵심인 90년대 출생 소비자들이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간단, 재미, 정직을 특징으로 하는 90년대생들이 우리 사회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데 특히 최근 레트로 열풍도 이들의 영향력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남의 시선을 신경쓰기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패션을 입는다. 90년대생들에게 청청패션, 오버핏재킷은 더 이상 아재를 상징하는 아이템이 아니다. 90년대생 힙스터들은 캐주얼 정장 위에 뜬금없이 우의를 걸쳐 입기도 하는데 이런 것을 뉴트로(New+Retro의 합성어)’라고 일컫는다.

 

 

90년대생들의 스타일을 살펴보면 우선 슬림핏 대신 넓은 어깨와 넉넉한 폼이 특징인 오버핏 재킷을 입는다. 과거 유행했던 파워숄더 재킷이 복고 느낌의 오버사이즈 재킷으로 재탄생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이번 시즌 20여 종의 다양한 체크 재킷을 출시했는데 그중 클래식한 스타일의 체크 테일러드 재킷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재생산에 들어갔다. 오버핏 재킷의 유행을 반영하듯 유명 연예인들이 스튜디오 톰보이의 체크 재킷을 입은 모습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어글리슈즈는 90년대생들의 뉴트로 패션을 완성하는 핵심 아이템이다.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DMX 시리즈 100090년대 리복’ DMX 시리즈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컬러와 컬러가 충돌하는 화려한 느낌의 어글리슈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파워풀한 컬러가 특징이며 다양한 룩에 트렌디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청청패션도 올해 패션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타일인데 청청패션에 90년대생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 시즌 20~30대 고객의 데님 구매 신장 폭이 39.4%로 다른 연령대를 압도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90년대생들이 뉴트로 풍의 데님 상품을 찾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리바이스’, ‘타미 진스등 전통 청바지 브랜드들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데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타미 진스1986년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가 디자인한 최초의 코카-콜라 의류 컬렉션을 재해석한 캡슐 컬렉션을 발표했다. 80년대 컬렉션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실루엣을 더하고 타미 진스코카-콜라로고를 결합해 새로운 심볼로 디자인했다.


 

고프코어룩로 90년대생들이 주목하는 스타일이다. 말끔한 정장에 셔츠와 등산 점퍼를 입는 등 아웃도어 소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이다.

 

밀레의 클리프 재킷은 복고풍 패션을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New-tro) 트렌드를 반영한 아노락 스타일의 바람막이 재킷이다. 가볍고 움직임이 편한 소재로 제작됐으며 후드가 달린 풀오버형 디자인을 채택해 과거 아웃도어 패션을 대표했던 아노락 재킷의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반영됐다. 초여름, 땀을 빠르게 배출해주는 메쉬 소재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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