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더스토리즈’ 사부아르 가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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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아더스토리즈’ 사부아르 가을 컬렉션

민신우 기자 0 2023.09.26

 

 

앤아더스토리즈가 아티스트 로잔나 웹스터와 다가오는 가을 시즌을 위한 2023 사부아르 가을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앤아더스토리즈의 프리미엄 라인인 사부아르 디자인 아틀리에만의 노하우가 깃든 이번 컬렉션은 대조적인 요소들의 조합으로 역동적이고 대담하게 표현됨과 동시에 페미닌하고 정교한 디테일로 탄생했다.

 

앤아더스토리즈의 콘셉트 디자이너 프리다 빌레그렌은 이번 사부아르 가을 컬렉션은 발레의 아름다움과 펑크 록의 대담하고 파격적인 요소가 만나 창의적이면서 대조적인 스타일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앤아더스토리즈는 이번 컬렉션의 컨셉이자 주제인 대조적인 요소들을 강조하고 더 깊이 탐구하기 위해 아티스트 로잔나 웹스터와 협업하여 캠페인 이미지를 제작했다. 사부아르 컬렉션의 콜라주 작품을 통해 선별된 제품들을 재해석하여 창의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로잔나 웹스터는 나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작품을 통해 모호함 속에서 길을 잃도록 유도하고, 같은 프레임 안에서 시각적인 복잡성과 단순성을 대조시키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부아르 가을 컬렉션은 16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드라마틱한 우아함과 반항적인 태도를 동시에 담고 있다. 섬세한 튤과 실크 오간자 소재의 풍성한 러플은 블라우스, , 스커트에 사용되었고, 1980년대 바이커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광택 있는 가죽 소재도 함께 사용되었다. 여기에 넓은 어깨와 잘록한 허리가 돋보이는 실루엣으로 마치 모래시계를 연상시키는 테일러드 세트는 정제된 세련미를 더해준다.

 

특히 블랙 드레스, 플리츠 와이드 레그 팬츠, 그리고 넓은 칼라와 밑단이 돋보이는 산뜻한 코튼 포플린 셔츠는 테일러드 피스의 통일감을 부여한다. 또한 스터드와 체인으로 장식된 실버 톤 주얼리는 펑키한 애티튜드를 증폭시키며, 슬릿 또는 드로스트링 디테일의 긴 소매, 튤 의상을 가로지르는 파이핑 등의 디자인적인 면에서의 디테일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외에도 견고하게 짜인 레깅스는 발레 테마를 강조하며, 살짝 비스듬한 어깨 라인과 새틴 소재의 드레스, 전통 발레 슈즈에서 영감을 받은 부드러운 가죽 펌프스와 은은한 은빛 스틸레토 힐도 만나볼 수 있다. 컬러 팔레트는 미색에서 회색, 검은색으로 이어지며,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화려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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