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캐주얼 ‘어나더오피스’가 가을과 겨울을 잇는 캡슐 컬렉션 Translate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본연의 뜻은 간직한 채 전혀 다른 문자나 뉘앙스로 표현되는 ‘Translate(번역)’와 같이 같은 옷을 입어도 개개인이 가진 특성에 따라 타인과 구별되는 ‘나만의 개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블레이저와 셔츠, 슬랙스 등의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통해 익숙함 속에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클래식한 더블 브레스티드와 어나더오피스만의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산티아고 블레이저’는 이번 시즌 블랙, 그레이, 다크 네이비와 차콜을 더해 컬러 라인업을 확장했고, ‘산티아고 슬랙스’ 역시 새로운 소재와 컬러로 소개된다. 허리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입체 패턴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어나더오피스의 시그니처 팬츠인 ‘산티아고 슬랙스’는 와이드하지만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세련된 무드를 선사한다.

부드러운 곡선의 어깨선과 아래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볼륨 가먼트 셔츠’는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시그니처 아이템 볼륨 셔츠에 가먼트다잉 기법을 더해 완성되었다. 몸에 부드럽게 감기는 면 100%의 소재의 생지 원단을 봉제한 후 염색과 워싱을 통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컬러를 연출했다.

가먼트다잉은 세탁 후 컬러가 조금씩 연해지면서 데님과 같은 독특한 에이징이 생겨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멋스럽다. 가슴의 플랩 포켓으로 포인트를 준 유니섹스 버전과 심플한 무드의 여성용 제품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되었고, 베이직한 컬러부터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이드 그린과 보랏빛의 모라도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어나더오피스’의 가을 캡슐 컬렉션은 9월 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29CM, 무신사 등의 온라인 편집숍과 오버레이의 오프라인 매장인 스왈로우라운지 한남, 성수,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