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 한현민 런던패션위크 맨즈 컬렉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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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 한현민 런던패션위크 맨즈 컬렉션 데뷔

민신우 기자 0 2019.06.10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MÜNN)’의 한현민 디자이너가 2020 SS 런던패션위크 맨즈 컬렉션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2019년 해외교류패션쇼 주인공으로 선정된 의 한현민 디자이너가 지난 68일 런던 BFC 쇼 스페이스(BFC Show Space, The Truman Brewery)에서 단독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9년 해외교류패션쇼의 디자이너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추천하고 브리티시패션카운슬(BFC)에서 최종 선정하는 프로세스에 의해 이 선정되었으며 쇼는 2020 SS 런던패션위크 맨즈 공식 스케줄에도 함께 등재되었다.

 

 

낯설게하기(defamiliarization)’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패턴의 조합방식, 봉제의 순서와 방법, 소재와 개념 등에서 낯선 방식으로 매 시즌 새로운 룩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런던패션위크 맨즈 무대에서 선보인 2020 SS 컬렉션은 한복에서 영감을 받아 한복의 실루엣, 개념, 동정, 매듭, 복주머니 등의 디테일이 의상에 반영되었다.

 

또한 한복의 전통 소재인 시스루 오간자, 꽃무늬 자카드 실크를 활용해 서양 테일러드와 아웃도어 의상을 만들거나 반대로 스포츠 소재인 초경량 나일론과 방수원단을 사용해 한복 무드의 착장을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컬렉션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현장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와 인플루언서들이 총출동했다. US Vogue의 치프 크리틱 사라 무어(Sarah Mower), GQ UK의 편집장 딜런 존슨(Dylan Jones), WWD의 디지털 에디터 피오나 마(Fiona Ma), New York Times의 에디터 멜라니 에이브라함(Melanie Abrahams) 등의 저명한 매체를 비롯해 유명 인플루언서 Gully Guy Leo, Magnus, Felix Spooner, Siobhan Bell 등이 참석했으며 약 400여명의 관람객들이 의 컬렉션을 보기 위해 참석해 디자이너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이 주관하는 2019년 해외교류패션쇼 참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185월 브리티시 패션 카운슬(British Fashion Council)와 패션산업 국제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패션쇼 진출을 돕고 있다. 해외교류패션쇼 플랫폼 안착을 위해 브리티시 패션 카운슬에서는 이번 2020 SS 런던패션위크 맨즈에 선정된 디자이너에게 패션쇼 장소 및 쇼 프로덕션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에 디자이너 쇼룸을 무료로 제공하고 디자이너 숙박 및 호스피탈리티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6월에 열린 2019 SS 런던패션위크 맨즈 컬렉션에는 블라인드니스(BLINDNESS)’가 참가하였으며 9월에는 푸시버튼(PUSH BUTTON)’2019 SS 런던패션위크 컬렉션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올해 3월 진행된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는 런던의 듀오 디자이너 코트와일러(COTTWEILER)’를 초청해 서울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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