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웹 드라마와 유튜브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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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웹 드라마와 유튜브 소비

김지민 기자 0 2019.05.24

  

모바일에 익숙한 10대 청소년들은 웹 드라마와 유튜브 속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청소년 웹드라마 구독 실태와 경향에 이어 최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초중고생 750여명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 내 제품 소비 성향에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영상은 웹드라마(51.5%), 유튜브 1인 방송(21%), TV예능(15%), TV드라마(11.5%) 순으로 나타나 4명중 3명이 TV보다 웹과 모바일에 특화된 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4%는 영상콘텐츠에 나오는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영상 콘텐츠 시청이 실제 소비까지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웹드라마와 유튜브를 선호하는 학생들은 시청 영상 속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평균 86% 이상으로 전체 응답자의 평균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TV보다 모바일에 익숙한 Z세대들이 평소 자주 접하는 플랫폼을 통해 그들의 일상을 반영한 콘텐츠에 많은 공감과 더불어 소비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매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제품에 호감을 느낀 이유로는 주인공과 잘 어울려서’(36%), ‘일상 생활 반영’(32%), ‘재미있는 스토리와 연결’(19%), ‘인기 아이템 등장’(1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웹드라마를 즐겨보는 학생들은 스타들의 의상과 소품 등 패션아이템(42%)을 구매 선호 1순위로 응답했으며 이어 음료와 식품(29%), 어플리케이션과 전자기기, 외식매장, 촬영지 등을 이용해 보거나 가보고 싶다고 답변했다.

 

이렇듯 웹드라마가 TV에 비해 규제도 적고, 스토리상 자연스러운 제품과 브랜드 노출이 가능하여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기업들도 제작 지원에서 간접광고(PPL)는 물론 웹드라마 에디션 제품까지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엘리트학생복은 ‘10대들의시크릿가든으로 불리며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달성한 웹드라마 에이틴시즌1.2에 교복을 협찬하는 등 웹드라마를 통해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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