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이 친환경 섬유 케이폭으로 만든 의류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은 환경을 배려하는 자연 친화적인 에콜로지 패션 철학을 이어가며 자연과 환경에 이로움을 주고자 케이폭 소재를 선택했다. 케이폭은 동남아시아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로 열매에서 추출한 솜으로 섬유를 만들어 자연을 훼손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다.
케이폭 섬유는 섬유 가닥의 속이 비어 있어 공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보온성이 높으며 면의 무게 대비 1/8 가벼워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무인양품은 남녀 모두 즐겨 입는 셔츠와 재킷, 팬츠 등 다양한 의류에 케이폭 소재를 적용했다. 케이폭 섬유와 오가닉 코튼을 혼방하여 가벼우면서도 따듯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옥스포드 긴소매 셔츠(여성, 49,000원), 턱 팬츠(여성, 59,900원), 스커트(여성, 59,900원), 셔츠 재킷(남성, 59,900원), 데님 원 턱 팬츠(남성, 59,900원) 등이 있다.
케이폭 섬유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친환경 섬유이기 때문이다. 케이폭 나무는 목화와 비교했을 때 더 적은 물과 비료로 잘 자라는 자연친화 식물이다. 천연 소재를 활용해 환경을 배려하는 에콜로지 패션에 딱 맞는 소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