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가 501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Homer Campbell 501 진을 출시한다.

1917년 애리조나 하드록 광부였던 호머 캠벨은 작업복으로 Levi's 501 진을 구입하였다. 호머는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을 501진을 착용하였으며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버튼 플라이, 허리밴드 단추 교체, 오른쪽 허벅지 포켓 수선, 밑단 수선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바지를 보수 하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 호머는 이 바지가 예상만큼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게 되었고 그 당시 Levi's에서 광고한 ‘제품이 찢어지면 새로운 바지를 무료로 제공합니다’라는 보증서비스를 시도해보기로 하였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매일 같이 작업복으로 착용하던 501 데님을 포장하여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Levi Strauss & Co.로 소포를 보내게 되었고 호머가 보낸 제품은 소비자가 ‘리바이스’에 보낸 첫 번째 의류이자 아카이브의 시작점이 되었다.

호머의 501 청바지는 Levi's Vintage Clothing의 하나로 재탄생되었다.

Homer Campbell 501 진은 플레인 셀비지 데님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박시한 느낌의 하이웨스트 스트레이트 레그 핏, 수선 과정 속 추가된 독특한 데님 패치 와 교체된 버튼, 스티치가 꼼꼼하게 복제되어 있어 그 시절 패브릭과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920년 날짜와 애리조나 스템프가 찍혀 있는 앤티크 스타일 소포로 포장되어 있으며 제품과 함께 호머가 Levi Strauss & Co에 보냈던 편지의 사본도 포함되어 있어 Homer Campbell 501 진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오래 전 작업복으로 501을 구입한 호머로부터 직접 제품을 받은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한정판 Homer Campbell 501 진은 12월 15일부터 공식 온라인 몰 및 ‘리바이스’ 코엑스, 가로수길, 타임스퀘어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