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혼술, 혼행 등 1인 가구가 등장하며 생겨난 신조어다.
업계에 의하면 1인 가구 증가로 가족 구성원 부재에 따른 외로움이 증가한다고 판단, 가족을 주제로 한 따스한 감성을 전달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가족을 주제로 친근하고 포근한 감성을 전달, 소비자들이 진정성을 느끼게 되고 브랜드에 대한 선호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스토리에 대한 복잡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아 브랜드가 이야기하고 싶은 메시지가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된다.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는 디지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간의 사랑을 통해 지속가능한 옷의 가치를 담은 뮤직드라마 엄마의 옷장 영상을 공개했다.
‘나우’의 뮤직드라마는 ‘당신을 기억하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이 아름다워 행복한 순간과 함께 기억되는 ‘나우’의 옷을 표현하고자 했다. 가족의 희로애락이 담긴 옷을 통해 함께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오래도록 품고 싶은 시절을 추억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뮤직드라마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친근하고 관심도 높은 형식인 음악과 웹드라마가 합쳐진 형태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 더욱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동화약품은 가족 구성원 중 엄마와 딸의 다양한 감정 및 관계에 주목해 부채표 활명수의 신규 TV-CF 캠페인을 론칭하며 가족간에 오가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함으로써 공감대를 끌어내고 있다.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은 엄마와 딸 각각의 시점에서 바라본 두 편의 광고로 활명수가 2018년부터 시작한 ‘오늘도 잘 소화하세요’ 캠페인으 일환이다
엄마 편은 딸이 취업, 결혼, 육아 등 성장하며 다양한 일들을 겪는 과정 속에서 밥을 통해 격려와 사랑을 전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다. 딸 편은 워킹맘 생활을 하며 육아도 병행하고 있는 딸의 엄마에 대한 고마움, 미안함, 애틋함 등의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고자 기획했다.
한편 맞벌이를 하는 젊은 부모들을 응원하는 광고도 인기다. 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직장과 육아 사이에서 밸런스일 것이다. 중요한 두 가지를 모두 동시에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그룹의 CSR 캠페인 ‘나쁜 엄마, 바쁜 엄마’ 동영상은 이처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고 있지만 마음 한편으론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는 이 시대의 젊은 부모들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