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도어 바람막이 스타일이 달라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봄이 시작되면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고 이에 맞는 바람막이 수요가 크게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봄철 메인 아웃도어 아이템인 바람막이 스타일이 변하고 있다.
과거 어두운 톤의 아이템이 주류였는데 최근에는 화사하고 개성 있는 색감을 강조한 아이템이 늘고 있다. 특히 산린이(산+어린이)로 불리는 젊은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컬러의 바람막이가 등장했다.
스타일도 전형적인 아웃도어 바람막이에서 벗어나 아노락 스타일이 인기다. 산행부터 트레킹, 백패킹, 캠핑 등 자연 친화적 라이프를 즐기는 MZ세대가 스타일을 살리며 입는 아이템으로 아노락을 선택하며 대표 아웃도어 스타일로 자리를 잡은 것.
특히 아노락은 그린란드의 에스키모 사람들이 방풍 방설을 위해 입던 모자가 달린 상의에서 유래되었다. 처음에는 스포츠와 스트리트 브랜드에서 제품들이 주로 출시됐으나 여유로운 핏과 높은 활용도로 언제 어디든 가볍고 스타일리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으며 아웃도어까지 확장되고 있다.
‘나우’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아노락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노락에 친환경 소재와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산업 폐기물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나일론, 비료와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 한 공정무역 면 BCI 코튼, 필요한 원단에만 염색해 물과 염료 사용을 줄인 염색법 가먼트 다잉 등이 이번 시리즈에 접목돼 가치를 더했다. 배색 후디 아노락과 우븐 후디 티셔츠는 리사이클 나일론에 각각 타프 모양의 나우 심볼과 브랜드 슬로건인 Act Right nau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줘 MZ세대들이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때 스타일을 살리게끔 디자인했다.
‘네파’는 산린이로 거듭난 MZ세대를 위해 새로운 C-TR 3.0 라인을 선보이며 심플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극대화한 아노락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노락 시리즈는 취향과 목적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이 중 여름용 C-TR 아노락은 부드럽게 워싱된 나일론 원단에 실리콘 코팅 처리해 완벽하게 바람을 막아준다. 패커블 형태로 변형할 수 있는 캥거루 주머니와 활용도 높은 카라비너가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마운티아’는 봄철 가벼운 야외 활동을 위해 다양한 색상 구성의 무지개 바람막이를 출시했다. 초경량 투톤 나일론 소재를 적용하였으며 발수 방풍성까지 갖췄다. 소매 부분에 밸크로를 부착해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등판 상단에 적용된 메쉬 소재로 통기성을 높여 여름까지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연출할 수 있다.
‘아이더’의 오닐 2레이어 자켓은 시원한 블루 컬러 만큼 쾌적한 착용감을 위해 통풍 기능을 극대화한 남성용 방풍 자켓이다. 2L 소재로 방수, 방풍이 뛰어나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땀나기 쉬운 가슴 부위와 암홀 부위에 메쉬 소재를 적용하여 통풍 기능을 극대화했다. 원적외선으로 외부 에너지를 빠르게 흡수하고 인체에 유익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아이더’만의 스마트 헬스케어 소재 ERS가 사용되어 신체 회복에 도움을 준다. 복잡한 절개선을 최소화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강렬한 원색임에도 멋스러운 등산룩을 연출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1980년대 브랜드의 베스트샐러인 아노락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한 나일락 컬렉션을 출시했다. 나일락은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인 코오롱 나일론과 아노락의 합성어로 코오롱 나일론은 이탈리아 원사 제조 업체인 아쿠아필의 재생 나일론 ‘에코닐’을 사용해 코오롱스포츠에 사용할 수 있는 원단으로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