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필름 브랜드 ‘코닥’이 패션 브랜드로 돌아왔다.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이 내년 봄 ‘코닥’의 아카이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스트리트&스포츠 브랜드로 국내 런칭한다.
‘코닥’은 1888년 세계 최초로 롤 필름을 생산하며 사진 문화의 혁신과 대중화를 가져온 미국의 정통 카메라 브랜드다. 130년의 시대를 초월하는 혁신과 스타일로 시장을 이끌었던 혁신적인 기술력을 ‘코닥’ 스타일의 아이코닉한 컬러와 비주얼로 패션시장에도 혁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내년 1월 공식 런칭에 앞서 이번 시즌 무신사 등 일부 온라인에서 프리 런칭 방식으로 상품을 선보였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130년 전통의 풍부한 아카이브의 디자인 소스를 바탕으로 최신 영 트렌드에 뉴트로 트렌드를 믹스한 신개념 스트리트&스포츠 브랜드를 런칭한다. 특히 최근 대세 트렌드인 스트리트를 넘어 스포츠 라이프스타일까지 타깃을 확장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다운 29만9천~59만9천원, 재킷/점퍼 15만9천~25만9천원, 후디/맨투맨 7만9천~13만9천원, 티셔츠 3만9천~9만9천원, 팬츠 8만9천~13만9천원으로 책정했다.
유통은 내년 봄 백화점과 가두점 등 오프라인 16개 매장과 온라인몰을 동시 공략한다. 또 온라인 및 SNS 등 디지털 홍보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