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겨울, 역시즌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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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겨울, 역시즌도 달라졌다

강산들 기자 0 2019.07.19

 

한 여름 폭염 속에 롱패딩이나 퍼 아이템을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의하면 최근 알뜰한 청개구리 쇼핑족들을 겨냥한 역시즌 마케팅이 일반화하고 있는 가운데 역시즌 아이템이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롱패딩에서 밍크, 무스탕, 다운 등의 겨울상품 일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재고 소진용으로 활용되던 역시즌 이벤트가 최근에는 사전 예약 판매와 신상품의 수요를 예측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731일까지 여름 인기 상품부터 겨울 아우터까지 최대 80% 할인하는 2019 무신사 여름 세일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겨울 한파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헤비 아우터 역시즌 특가 기획전도 실시한다. ‘아디다스롱패딩은 51% 할인, ‘내셔널지오그래픽롱패딩 30% 할인, ‘커버낫코트는 60% 할인 판매하고 폴로 랄프 로렌아우터는 온라인 단독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716일부터 명품 모피 브랜드인 사바티에’, 명품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 ’노비스의 역시즌 상품을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사바티에의 정상가 438만원의 후드집업폭스야상을 219만원에, 정상가 350만원의 밍크후드베스트를 175만원에 판매하고 파라점퍼스의 정상가 125만원의 다나패딩을 75만원에, 정상가 89만원의 블레이져 패딩을 534천 원에 판매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올해 역시즌 패션 상품의 론칭 시점을 전년보다 11일 앞당겼고 판매 규모도 총 400억원으로 전년 대비해 20% 이상 늘렸다. 올해 역시즌 첫 상품으로 여성의류 브랜드 엣지(A+G)’의 무스탕 코트, 밍크 카라 코트, 폭스 니트 코트, 라쿤 풀오버를 론칭했는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 약 20억원이 판매됐다. 또 패션 브랜드 로보’, ‘진도끌레베’, ‘페트레이’, ‘휠라’, ‘리복등의 역시즌 상품들을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밀레는 겨울 신상품 패딩을 앞당겨 출시해 역시즌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5월 출시한 2019 F/W 시즌 신상품 베릴 벤치파카 II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벤치파카 컬렉션에서 가장 먼저 완판된 베스트셀러 베릴 벤치파카의 장점에 사용자 편의성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베릴 벤치파카II의 소비자가격은 333000원이지만 역시즌 프로모션을 통해 40% 할인된 가격인 198000원에 선보였다.

 

패션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은 역시즌 아우터 코펜하겐 플래티넘 휘메일 밍크후드코트를 출시했다. 밍크후드코트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고품질 모피인 휘메일 풀스킨을 사용해 윤기와 광택감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모던한 H라인 핏과 무릎까지 덮는 맥시한 기장으로 체형을 보완해주며 풍성하고 깊이 있는 후드와 하이넥 디자인은 높은 보온성과 함께 클래식하고 세련된 멋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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