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남성 플리츠 아이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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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남성 플리츠 아이템 확대

정우영 기자 0 2025.06.26

 

LF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남성 소비자들을 위한 플리츠 제품군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단정함을 유지하고 싶은 남성들의 수요에 맞춰 포멀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플리츠 소재가 남성복 시장에서 급부상 중이다.

 

플리츠는 일정 간격의 주름 디테일을 통해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연출하며 피부에 직접 닿는 면적을 줄여 뛰어난 통기성을 제공한다. 구김이 적고 형태 유지력이 뛰어나 일상복은 물론 오피스룩으로도 활용도가 높아 과거 여성복 중심으로 소비되던 플리츠가 최근엔 남성복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TNGT’는 올해 자체 개발한 플리츠 원단을 적용한 요요기 플리츠 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와이드핏 플리츠 팬츠는 출시 직후 패션 전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편하면서 스타일리시하다’, ‘플리츠 퀄리티가 남다르다’, ‘다른 핏이 나오면 구매 의사 있다등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품절 행진을 기록해 세 번째 추가 생산에 돌입했으며 팬츠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카라 티셔츠도 추가로 선보였다. 플리츠 카라 티셔츠 역시 긴팔 셔츠, 리넨 셔츠의 대체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메인 물량 완판 후 재생산 중이다.

 


‘TNGT’는 플리츠에 앞서 여름 대표 소재로 꼽히는 시어서커 제품군 키노시타 라인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이번 시즌 판매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일부 인기 제품은 현재 네 번째 추가 입고에 들어갔다. 작년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기존 폴리 100% 원단을 면 혼방 원단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카라 없는 시어서커 자켓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러한 개선 결과 5월 기준 키노시타 컬렉션의 올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1.5배 성장했다.

 

알레그리는 매년 여름 플리츠 컬렉션을 선보이며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로 확장하고 있다.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하다는 리뷰와 함께 특정 디자인의 전 컬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생기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물결 패턴의 플리츠 원단을 개발해 블랙 & 네이비 컬러의 오픈카라 셔츠를 출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블랙 컬러는 출시 일주일 만에 전 사이즈 품절, 네이비 컬러도 대부분 품절이 임박했다. 동일한 소재로 구성된 허리 스트링 하프 팬츠는 셔츠와 셋업 연출이 가능하며 반바지지만 주름 디테일 덕분에 고급스럽고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격식 있는 자리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해당 제품 또한 네이비 컬러는 전 사이즈 품절, 블랙 컬러도 품절을 앞두고 있다.

 

질스튜어트뉴욕은 올해 플리츠 제품군을 셔츠와 팬츠를 넘어 점퍼, 자켓 등 아우터류까지 대폭 확대하고 있다. 작년 봄여름 시즌 베스트셀러였던 플리츠 셔츠는 세미 오버핏의 실루엣에 유니크한 소재를 적용하고 컬러를 다양화해 현재 4차 리오더가 진행 중이며 고객의 요청을 즉각 반영해 새로운 컬러까지 추가 출시했다.

 

플리츠 팬츠는 밴딩 슬랙스에서 입체감을 살린 투턱 테이퍼드핏으로 진화했고 특히 정제된 핏의 숏 팬츠는 격식을 갖춘 자리에도 어울려 호응을 얻고 있다. 긴 기장의 팬츠 역시 꾸준한 추가 제작과 함께 컬러 추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버튼 여밈이 적용된 후드형 플리츠 점퍼도 새롭게 선보여 활용 범위를 넓혔다. 간절기부터 여름철 실내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어떤 룩에도 매치하기 좋으며 짧은 판매 기간에도 초도 물량은 약 90% 판매율을 기록해 두 번째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올 여름 무더위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질스튜어트뉴욕은 가을겨울 시즌까지 플리츠 제품군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

 

플리츠 아이템은 여름철 단정한 실루엣과 함께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덕분에 남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여름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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