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네 스튜디오’가 추동시즌 아티스트 마틴 라보르드와 협업한 프린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파리에서 태어나 리스본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마틴 라보르드는 다양한 이미지들과 오브제들을 초현실적인 그림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로 알려져 있다. 작품에 테마를 정해놓지 않고 작업하는 마틴 라보르드는 특정 소재나 재료를 선호하거나 편견을 갖지 않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잡지나 광고 우편물, 신문 등을 사용하며 콜라주가 갖는 형태에 대해 완성된 이미지보다 행위 자체에 더 큰 의미를 담아 작업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에는 말, 꽃, 과일들을 담은 프린트의 그린 새틴 슬립 원피스, 티셔츠 드레스부터 화이트 새틴 셔츠, 메쉬 폴로넥, 오버사이즈 후드, 그리고 여러 디자인의 티셔츠와 트라우저, 실크 스카프까지 다양하게 출시된다.

이번 아크네 스튜디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마틴 라보르드는 그의 크리에이티브적인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직접 연출하고 로스엔젤레스 기반의 감독이자 배우인 모니 헤이워스와 협업하여 그녀의 딸과 친구가 등장하는 초현실적인 영상을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아크네 스튜디오’와 마틴 라보르드가 협업한 여성 프린트 컬렉션은 7월 26일부터 전 세계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