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마르니’가 뉴욕패션위크에서 2023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23 SS 뉴욕 패션위크에서 ‘마르니’는 화려하고 환각을 유발할 정도의 강렬한 컬러 팔레트, 사이키델릭한 커팅과 원형 컷아웃 등 새로운 오리지널 형태로 재구성한 대담하고 실험적인 컬력션을 선보였다.
1994년 창업주 콘수엘로 카스티글리오니 부부가 설립한 ‘마르니’는 특이한 색상 조합과 예술적인 레퍼런스 등 뛰어난 기교의 컨셉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석양이 지는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 실루엣, 텍스쳐의 옷들로 컬렉션을 가득 채워졌다. 해가 진다는 것은 해가 뜬다는 것이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이기도 하다. 누군가인 이유는 해는 절대 어느 한 곳에서 저물지 않기 때문이다. 누가 보고 있는지에 따라 해는 언제 어디에서나 저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