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슈즈, 펌프스, 스니커즈 등 굽이 낮지만 편안하고 활동성이 좋은 신발이 올 가을에도 유행할 전망이다.
CJ온스타일은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가을 분위기를 한껏 담은 가을겨울 신상 슈즈 컬렉션을 론칭한다. CJ온스타일이 단독 라이선스를 갖고 전개중인 ‘VW베라왕’과 ‘센존 블루라벨’을 필두로 지춘희 디자이너의 ‘지스튜디오’까지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각양각색의 신발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이 ‘센존’과 단독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론칭한 ‘센존 블루라벨’은 브랜드 철학은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감각까지 더한 에센셜 로고 펌프스를 방송한다. 발모양에 맞춘 사선 스퀘어토와 파이핑 디테일을 가미한 신발이다. ‘센존’ 로고 모티브 장식으로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이태리 프리미엄 램스킨을 적용해 부드럽고 유연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지난 7일 론칭 방송에서 약 40분 만에 1천500족이 넘게 팔렸다.
뉴욕 감성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VW베라왕’은 차별화된 소재로 경쟁력을 갖췄다. 그 동안 이태리 소가죽부터 악어, 파이톤 같은 특피까지 고급 소재를 활용한 신발을 선보였다. 2017년 슈즈 컬렉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후 현재까지 신발 누적 주문수량은 약 120만족, 누적 주문금액은 1천200억원을 훌쩍 넘겼다.
‘VW베라왕’ 시즌 메인 아이템은 고트누벅 슈퍼라이트 스니커즈다. 최상급 고트가죽을 사용해 신을수록 세련되지만 빈티지한 느낌도 준다. 신발 스트랩도 벨벳과 스트랩 두 가지를 제공해 데님은 물론 원피스, 스커트와 매칭해도 좋다. 발과 맞닿는 신발 창에는 특수 메모리폼을 사용해 복원력이 우수하고 장시간 신어도 편안하다. 이 스니커즈는 지난 11일 방송에서 1시간도 안 돼 6억 넘게 판매됐다. 이 외에도 터키 소가죽을 사용해 수제화의 메카 성수동에서 국내 생산을 거친 클래시 펌프스도 올해 주력 아이템이다.
‘지스튜디오’는 로퍼에 집중한다. 소프트 옥스포드 로퍼는 패턴의 마술사인 지춘희 감성을 한껏 살린 신개념 로퍼로 일체형 갑피를 컨셉으로 한다. 양가죽을 종이접기 공법으로 재단없이 제작해 마치 실내화를 신은 것 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로퍼 뒤축에 셔링을 내 캐주얼한 무드는 물론 착화감도 극대화한 타임리스 로퍼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