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추위로 간절기를 넘어 겨울 아이템이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들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출퇴근룩부터 아웃도어룩까지 보온성을 챙기며 다양하게 활용해 입을 수 있는 패딩 아이템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형적인 패딩 스타일에서 벗어나 물결, 사각 모양 등 퀼팅 패턴이 다각화되면서 추위를 막는 패딩의 기본 기능에 더해 패션 스타일로 손색 없는 아이템이 늘고 있다.

‘나우’는 물결 무늬, 사각형 등 다양한 퀼팅 디자인의 경량 패딩 제품을 선보였다. 다잉물결퀼팅패딩은 파도가 일렁이는 물결 무늬 퀼팅을 전판 패턴으로 적용해 차별화를 둔 제품이다. 환경과 사람을 모두 생각한 공정무역 면에 친환경 가먼트다잉 염색 기법으로 내추럴한 컬러를 완성했고 같은 모양의 다잉물결퀼팅패딩스커트와 셋업으로 착장도 가능하다.

또 다잉퀼팅아노락패딩은 세미 루즈핏의 패딩 아노락으로 바둑판을 연상시키는 촘촘한 정사각형 퀼팅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조금 더 넉넉한 사각형 퀼팅 디자인의 다잉사각퀼팅패딩자켓도 있다.

‘네파’의 에어그램 써머 다운 시리즈는 미니멀한 논퀼팅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실루엣을 완성했다. 열 전도율이 우수한 카본 보온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했고 메커니컬 스트레치 기술을 적용해 더욱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기능성 폴리 소재가 전체적인 실루엣을 탄탄하게 잡아주며 동물복지를 준수한 책임 다운 기준 인증도 받았다.

‘듀베티카’ 뉴 프리미엄 컬렉션 중 베스트셀러인 페플럼 스타일의 경량 패딩 사밀리아와 사모나의 뉴 컬러인 바이올렛 & 그린 컬러를 적용한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특유의 이탈리아 감성을 담아내며 트렌디하면서 프리미엄한 레저룩을 제안하며 골프와 테니스 등 어떤 활동에서도 활용도 높게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블랙야크’의 코트니 다운 시리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코트처럼 깔끔한 실루엣과 다운의 보온성을 결합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내구성과 터치감이 좋은 경량 나일론과 RDS 인증 구스 다운을 충전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며 봉제선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이 코디 활용도를 높여준다.

‘MLB’는 이번 시즌 기장별, 중량별, 스타일별 다양하게 구성되어 스키, 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는 물론 겨울철 캠핑, 일상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모노그램 숏패딩을 선보였다. 선명한 컬러 대비를 통해 설원 위에서 확실한 스타일링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두 제품은 안감에 유광 소재로 포인트를 줘 이너로 깔끔한 스웻셔츠나 풀오버 니트를 매치하고 지퍼를 오픈해 착용하면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또한 밑단 둘레를 조절할 수 있는 E스트링이 내장되어 취향에 맞게 다양한 실루엣으로 연출할 수 있다.

‘코닥어패럴’의 핸디1888패딩 재킷은 다이아몬드 퀼팅 포인트로 밋밋함을 탈피했다. 스냅 단추를 사용해 입고 벗기 편하며 안감에 얇은 패딩을 덧대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단독 아우터로 입기에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