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산과 둘레길 등을 찾는 트레킹 인구가 늘고 있다.
산림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2년도 등산 등 숲길 체험 국민 의식 실태조사(만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1,800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78%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업계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없는 첫 봄 시즌을 맞아 산이나 숲길 등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려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들을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고프코어룩으로 착용할 수 있는 봄철 기능성 재킷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 위드 케블라를 선보였다. 1990 마운틴 재킷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노스페이스’의 헤리티지 제품으로 마찰이 주로 가해지는 어깨, 손목, 허리 부분 등에 듀퐁사의 케블라 소재가 혼방된 패치를 부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방수방풍 및 투습이 뛰어난 리사이클링 고어텍스 소재가 사용되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네파’는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위한 등산화 하이플로우 시리즈를 출시했다. 주력 제품인 하이플로우 쿠시는 러닝화에서 각광받는 피백스 소재를 등산화에 적합한 형태로 적용했다. 다른 소재와 비교해 에너지 손실률을 대폭 낮춰주기 때문에 혁신적인 추진력을 경험할 수 있다. 고어텍스 소재가 사용돼 방수·방풍·투습 기능도 가능하다.
‘아이더’는 뛰어난 방수, 방풍 및 투습성을 갖춰 다변화하는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네오 하이컷 고어 자켓 시리즈를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코어 WS 인피니움 방풍 자켓은 우수한 방풍성과 경량성으로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는 자켓이다. 고어 소재와 등판 스트레치 소재로 자유로운 활동성을 제공한다. 안감이 없는 홑겹 사양으로 지금부터 초여름까지 활용하기 좋다.
‘코오롱스포츠’는 봄 날씨에 기분 좋게 입을 수 있는 시그니처 아우터 웨더코트를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했다. 이번 시즌 웨더코트는 롱, 숏, 웨더재킷 세 가지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제품의 겉감은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했다. 3L 소재와 심실링 기법으로 봉제선을 처리하여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은은한 파스텔 컬러 구성으로 봄 시즌에 착용하기 제격이다.
‘K2’는 트레일블레이저 배낭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등산, 하이킹, 트레일러닝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에 활용하기 좋다. 밀착형 등판 구조와 에어메쉬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착용감과 통기성을 갖추었다. 트레일블레이저 15L는 심플한 디자인과 곡선형 경량 쉐입, 확장된 힙벨트를 적용하여 수납성을 높였다. 트레일블레이저 10L는 소형 배낭에 새롭게 적용된 후드형태로 스토퍼 형식의 오픈구조 및 사이드 메인 지퍼가 적용되어 수납품을 쉽게 꺼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