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이 앰배서더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한 2023 봄 남성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했다.
‘디올 맨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의 이번 컬렉션은 ‘디올’ 하우스 남성 스타일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며 테일러링과 스포츠웨어를 구성하는 디테일을 대담하게 조합해 선보였다.
사진작가 라파엘 파바로티의 렌즈 속에서 로버트 패틴슨은 과감함을 지향함과 동시에 킴 존스의 작품에 스며들어 있는 디올 특유의 클래식한 품격에 찬사를 보내며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그린, 블루, 레드와 같은 과감한 컬러를 입은 장식은 컬렉션 전반에 등장하는 다양한 룩의 컬러 팔레트와 대비를 이루며 하나의 퍼포먼스 예술을 연상시킨다.
클래식한 턱시도는 기존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타이외르 오블리크의 구조적인 컷과 모노크롬 화이트 컬러의 조합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코튼 셔츠는 방풍 기능을 갖춘 버전으로 탄생해 기존의 관습과 이미지를 거스르며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구조적인 워크웨어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킴 존스의 감성으로 완성된 재킷 또는 이번 시즌 새로운 2가지 모델로 등장한 Diorizon 슈즈와 같이 탁월한 장인 기술에 아웃도어 의류 특유의 스타일과 실용적인 감각을 더한 하이브리드 아이템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디올’ 그레이 컬러를 입은 Hit The Road와 Dior Lock 숄더백을 장식하는 상징적인 CD 다이아몬드 패턴은 이번 컬렉션에서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디테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