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가 크리에이티브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와의 두 번째 협업 컬렉션 ‘CYCLE A TO Z’를 공개했다.
‘CYCLE A TO Z’ 컬렉션은 작년 글로벌 패션 업계의 큰 지각 변동을 알린 ‘자라’와 국내 브랜드 ‘아더에러’의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완성됐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고유의 페르소나를 찾아가는 새로운 세대의 삶을 그려낸 첫 번째 컬렉션에 이어 이번 컬렉션은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인다.
‘CYCLE A TO Z’는 ‘아더에러’의 ‘A’와 자라의 ‘Z’ 이자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알파벳 A 와 알파벳 Z를 연결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으며 Z에서의 끝이 아닌 A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이번 컬렉션은 순환, 반복, 그리고 무한함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끝에서 다시 시작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주체적인 힘에 집중하고자 했다.
동시에 패션과 기술, 그리고 예술을 아우르는 미디어 전시 팝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로 끝없이 이어지는 시간 속에 두 브랜드가 제시하는 무한한 창의성과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새로운 세대의 확장된 세계관에 기반한 ‘CYCLE A TO Z’ 컬렉션은 위트 있고 활기찬 무드와 세심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브리데이 웨어에 적합한 블랙, 그레이, 네이비, 카키 색상을 비롯해 비비드한 블루와 오렌지까지 컬러를 확장해 개성과 정체성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멈추게 한다.
겨울 스타일링에 필수인 패딩 재킷과 롱 코트, 편하게 착용 가능한 스웨트 셔츠와 다양한 핏의 데님 팬츠, 그리고 패치워크 디테일로 유쾌한 느낌을 강조한 니트웨어는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으며 4가지 컬러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블레이저와 팬츠, 슈트 셋업과 셔츠는 미니멀한 무드로 상반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데일리 룩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투 웨이 가방, 로퍼와 부츠, 선글라스, 모자 등의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제품에는 무한한 반복과 순환을 상징하는 이번 컬렉션 로고와 프린팅 디테일이 적용됐다.
‘자라’는 이번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12월 1일부터 자라 강남역점과 롯데월드몰점,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눈스퀘어점, 부산 서면점,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CYCLE A TO Z’ 컬렉션의 스페셜 디스플레이 존을 운영한다.
또한 이 경험을 가상 세계로까지 확장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ZARA 스토어’ 전용관을 열어 가상 현실 속 페르소나인 아바타가 ‘CYCLE A TO Z’ 컬렉션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