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네 스튜디오’가 리퍼포스드 원단으로 만들어진 의류를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리퍼포스드 원단으로 제작된 ‘아크네 스튜디오’의 최신 캡슐 컬렉션으로 염색된 코튼 등의 패브릭이 특징이다. 매트 혹은 샤이닝한 텍스처, 구겨진 의류 또는 유동적인 실루엣 등 대조적 균형을 엿볼 수 있는데 컬렉션에는 오버사이즈 수트, 와이드한 팬츠 등이 포함된다. 검정, 흰색, 같은 무채색의 컬러 팔레트의 색이 바래고 반질반질해진 면, 그리고 구겨진 원단은 스트라이프 패턴과 가는 줄무늬가 드러나는 표면 같은 효과를 준다.
런던의 포토그래퍼 잭 데이가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리퍼포스드 캡슐 컬렉션이 대니 하이랜드가 컬렉션에서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원단으로 제작한 세트와 함께 어떻게 디자인을 통해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찾아냈는지에 대해 보여준다. 스틸 이미지와 모션 비디오들은 원단으로부터 시작되어 스튜디오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사물들과 결합 후 이미지 내에서 대조와 위장 기법을 더한 순수한 구조의 시리즈를 드러낸다.
이 모든 디자인들은 ‘아크네 스튜디오’에서 공정되었던 원단들로부터 만들어졌고 캡슐 컬렉션 제작을 위해 다른 곳에서 별도로 가져오지 않은 점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