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겨울 헤비 아우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시작된 11월 30일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롱패딩과 롱패딩 유행 등이 키워드로 올라왔고 네이버 롱패딩 키워드 검색량 지수가 전날 대비 194% 가량 증가했다.
최근 아우터 트렌드가 다변화한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통적인 아이템인 롱패딩이 다시 부상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일명 김밥 패딩으로 불리던 기본 스타일에서 벗어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코트 대용으로 가능한 논퀼팅 롱패딩부터 밀리터리 무드와 오버핏이 특징인 몬스터 파카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우선 올해 들어 패딩의 기본으로 여겨졌던 퀼팅을 없앤 논퀼팅 패딩이 올 겨울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네파’의 에어그램 써모 롱 다운은 미니멀한 논퀼팅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실루엣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터치감에 카본 보온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대폭 높였다. 허벅지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기장에 매커니컬 스트레치 기술을 적용해 몸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감싸줘 포근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깔끔한 디자인이라 슬랙스나 정장에 받쳐 입기 좋아 추운 날씨에 코트 대용으로 착용하기 좋다. 아르테 써모 다운 자켓은 무릎까지 덮는 슬림한 핏감이 뛰어난 코트형 롱 다운자켓이다. 발열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며 방풍과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인피니움 2L 소재를 적용해 기능성도 갖췄다. 라쿤퍼 탈부착 형태로 나와 풍성한 외관을 연출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스탠리 후드 구스다운 롱패딩은 한겨울에도 멋스럽게 코트 대용으로 착용 가능한 포멀리티 후드형 롱패딩이다. 편안한 착용감으로 활동성이 우수하고 여유있게 착장 가능한 세미오버핏으로 나왔다.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다운 8020 충전재 사용으로 보온성과 경량성을 강화했다.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롱 다운은 헤비다운이지만 부피감이 과해 보이지 않게 디자인된 롱 다운이다. 신체 부분별 최적의 보온성을 유지하기 위해 등판 상단과 소매 상단부분에 발열 다운을 적용했다. 허리선을 강조할 수 있는 실루엣과 벨트, 모자에 부착한 핀라쿤 퍼가 한층 고급스러운 연출을 가능케 한다.
논퀼팅과 밀리터리 무드의 몬스터 파카 디자인도 주목받고 있다. 몬스터 파카는 미군의 피복류 단계별 의류중 레벨7에 해당하는 최상위급 파카다. 최근 레트로 무드의 패션 스타일이 주목을 받으면서 몬스터 파카 스타일을 재해석한 제품들이 출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MLB’ 베이직 메가로고 롱패딩 파카는 오버핏 파카 형태로 트렌디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파카형 롱패딩이다.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매끄러운 터치감을 살렸으며 탈부착형 후드를 통해 때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해 즐길 수 있다.
‘세컨모놀로그’ 컨템포러리 몬스터 파카는 트렌디한 디테일 및 기장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에 조화를 준 롱패딩 제품이다. 특유의 터치감과 최소한의 광택으로 자연스러운 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