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컨템포러리 ‘아쉬’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다.
지난 몇 년 간 ‘아쉬’는 환경 친화적 공법을 거친 가죽과 스웨이드,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재생산된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라인 ‘RE/ASH’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관심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컬렉션도 사용한 커피 캡슐을 수거하고 커피 가루 및 캡슐을 재활용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지속 가능 미래에 대한 공통적인 비전을 가진 두 브랜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제품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각 브랜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합으로 사용된 커피 캡슐을 스니커즈로 새롭게 재탄생시켜 눈길을 끈다. 커피 가루는 스니커즈의 아웃솔과 인솔에 사용하고 커피 캡슐의 알루미늄은 압축되어 텅 부분의 라벨을 구성했다.
‘아쉬’의 친환경 라인인 ‘RE/ASH’의 주 소재로 사용되는 크롬 프리 레더와 RPET 소재 또한 이번 컬렉션을 구성하는 주 소재로 원자재의 과소비를 줄이고 전반적인 공정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는 커피 캡슐의 컬러와 패턴을 차용하여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의 특징들을 아쉬 스니커즈에 적절히 녹여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커피 한 잔의 즐거움에서 영감을 받은 포워드는 미니멀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다.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커피 가루 텍스처가 돋보이는 아웃솔과 커피 캡슐의 컬러인 골드, 실버로 포인트를 더하였으며 한 켤레에 약 7컵 분량의 커피 가루와 13개 커피 캡슐 분량의 알루미늄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졌다.
경쾌하고 에너제틱한 감성이 돋보이는 리스타트는 ‘아쉬’의 생기 넘치는 무드를 담아내는 것에 집중했다. 비비드한 그린, 레드 컬러 포인트 라이닝과 팁을 가미하여 자유분방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담아냈으며 리스타트 스니커즈는 한 켤레에 약 15컵 분량의 커피 가루와 10개 커피 캡슐에 해당하는 알루미늄을 재활용하여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