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일상생활과 여행에 최적화된 ‘코오롱스포츠’ 트래블 스니커즈 스카이스트를 출시한다.
스카이스트는 ‘코오롱스포츠’가 선보인 워킹화 스카이(2020년 출시), 스카일러(2021년 출시)의 연장선상의 상품으로 기존 두 상품과는 확연하게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바로 경량성과 쿠셔닝이다. 특정 아웃도어 활동이 아닌 도심 안에서의 일상생활이나 가벼운 여행이 초점을 맞춘 것.
스카이스트를 가장 가벼운 스니커즈로 제작하기 위해 갑피 부분을 통기성이 좋은 소재에 필름을 접착하는 방식을 택했다. 봉제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만큼의 무게 감량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 스카이스트는 240mm 사이즈 기준 한 쪽에 약 214g으로 ‘코오롱스포츠’의 신발 상품 중 가장 가볍다.
또 쿠셔닝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폼 인솔을 4cm의 파일론 미드솔을 적용했다. 여기에 국내 부산 소재 기능성 소재 기업인 C-estro가 개발한 방수 멤브레인 소재인 C-estro를 적용하여 생활방수 기능을 더했다. C-estro는 섬유구조가 얼기설기 적층되어 있는 모양새로 분자구조가 큰 물 분자는 통과하지 못하고 작은 분자구조의 공기는 통과시키는 일종의 방수투습 소재다. ‘코오롱스포츠’와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 스카이스트는 일반 메쉬 소재의 운동화만큼의 통기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