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걸그룹 아일릿이 ‘엘르’와 만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늘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를 눈앞에 둔 아일릿 다섯 소녀(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가슴 설레고 희망찬 순간들을 포착했다.
지난 25일 뜨겁게 데뷔한 이들은 데뷔 앨범이자 미니 1집 ‘SUPER REAL ME’ 발매를 앞둔 신나는 기분은 물론,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한껏 드러내며 밝고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개별 인터뷰가 진행됐다. 꿈에 그리던 데뷔를 앞둔 기분에 관해 윤아는 “데뷔 전이지만 최근 파리 패션 위크에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많은 팬분들이 ‘아일릿!’하고 이름을 외쳐주는 순간, 비로소 우리가 세상에 알려졌다는 걸 실감했다”라고 전했다.
민주는 “데뷔 후 팬들과 만남이 가장 기대된다. 사소한 안부를 묻고, 저도 꼭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우리 다섯 멤버 모두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행복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모카는 데뷔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용감해진 순간에 관해 “멤버들과 연습하며 합이 잘 맞는다는 걸 함께 느낀 순간. 그때 자신감이 샘 솟는다”라고 전했다. 원희 또한 아일릿이 아일릿이기에 좋은 점에 관해 “멤버 모두 성격도 취향도 제각각이지만 이 모든 걸 한데 모으면 팔레트처럼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정렬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로하는 음악으로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에 관해 “음악을 즐긴다는 건 세상 무엇보다 즐거운 일이란 걸 다시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텐션을 올리고 싶을 때는 ‘Lucky Girl Syndrome’을, 새벽이나 퇴근길에는 ‘Midnight Fiction’을 들어 보시길 추천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일릿은 지난해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으로 외모와 보컬, 퍼포먼스 실력, 장르 소화력을 두루 갖춘 멤버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