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이 캔들 컬렉션을 출시한다.

고스트 플라워, 파간 로즈, 새비지 블룸 세 가지의 향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캔들 컬렉션은 맥퀸 하우스의 정수인 빛과 어둠, 혁신과 전통, 강인함과 연약함의 공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세 가지 향은 각기 다른 조향사들이 맥퀸의 코드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듣고 상상한 결과물이다.

고스트 플라워는 싱그러운 프리지아와 작약 향이 흙 내음이 섞인 파촐리의 향과 대비를 이루는 한편 파간 로즈는 여린 들장미와 토탄 흙 내음이 자아내는 긴장감을 그려냈다. 또한 새비지 블룸은 헤드 노트의 튜베로즈와 하트 노트의 오드 우드 향이 조화를 이룬다.

달걀 모양의 블랙 래커 유리 바디와 실버, 다크, 골드 색상의 메탈 리드로 이루어진 캔들의 실루엣 역시 컬렉션의 영감인 자연의 서사를 표현한다.

모든 캔들은 블랙 미네랄 왁스와 유채씨 왁스를 배합하여 제조되며, 마이셀리움 소재의 완충재와 우드 박스 패키지와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