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가 2023년 가을 겨울 오트 쿠튀르 Valentino 샤또(Un Chateau) 컬렉션 패션쇼를 열었다.
쇼가 펼쳐진 샤또는 과거의 역사로부터 벗어난 보편적인 공간으로 모두를 위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공간으로서 아이디어의 확장을 위한 무대였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눈에 띄게 단순하면서도 유연한 실루엣, 화려한 드레스로 변신한 티셔츠와 금빛 엠브로이더리 장식을 통해 변신한 501 XX Big E 데님 팬츠 등 다양한 룩을 통해 일상의 모든 것에 소중함을 부여하고 그 아름다움을 기념하는 룩들을 통해 위계 질서를 지양하고 평등을 추구했다.
또한 프랑스 비영리 협회인 라 레제브 데 자트와의 파트너십을 연장, 이를 통해 패션쇼 셋업 및 자재를 재사용하여 1만여명 이상의 학생과 문야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뮤니티와 협업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재사용은 이미 2023년 봄/여름 오트 쿠튀르 ‘발렌티노’ 르 클럽 쿠튀르 컬렉션과 2023년 가을/겨울 ‘발렌티노’ 블랙 타이 컬렉션에서 이루어진 바 있다.
이제 세 번째 장에 접어든 협업은 현지의 미래 세대들과 협업하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전파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