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임원 제도 폐지 직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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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임원 제도 폐지 직제 개편

박정식 기자 0 2021.03.31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가 사내 임원 제도를 폐지하고 직능 중심의 직책 제도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지난 2018년 윤근창 대표이사 취임과 동시에 본격화됐던 수평적인 사내 문화 지향 기조 하에 구성원 간 소통을 보다 원활히 하고 의사 결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다주요 직무 별 전문가로 구성된 각 본부 리더인 본부장을 중심으로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 및 시의적절한 실행을 도모하는 능력 중심자율 책임의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결정이다.

 

우선 주요 부서인 상품기획디자인영업마케팅의 유기적이며 일원화된 전략적 조직 체계를 갖추기 위해 대표이사와 본부장 사이 COO(최고운영책임자직책을 신설했으며 COO 이상의 경영진을 제외한 이사상무전무 등의 임원 제도 및 호칭을 전격 폐지하고 직능 조직의 리더 중심 체제로 운영된다.


새롭게 개편된 제도에 따라 COO 자리에 정승욱 부사장을 임명했다정승욱 COO는 리테일영업마케팅어패럴 부문 등을 총괄하게 된다리테일영업 본부는 홍인표 본부장어패럴 본부는 박재성 본부장휠라 영업사업부는 정선기 사업부장을 각각 임명했다전문성과 자율 책임을 강화비즈니스의 중장기 안정적 성장 도모에 방점을 둔 인사다.

 

 


신임 정승욱 부사장은 코오롱그룹제일기획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휠라코리아에 마케팅 이사로 입사했다마케팅본부에 이어 영업본부장을 겸임했으며 최근에는 어패럴본부까지 총괄해 왔다. 2015년 상무, 2018년 전무그리고 올해 최고운영책임자부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대한민국패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직급제 폐지를 직원들에게까지 획일되게 적용하기보다는 향후 1년간 임원 직급제 폐지에 따른 시범 운영 기간을 통해 성과를 측정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내년부터 전사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맨 위 정승욱, 아래 왼쪽부터 홍인표, 박재성, 정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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