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은 상품을 얼마나 싸게 팔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세일을 통해 싸게 판다’라고 요약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No Sale 브랜드 및 일부 명품 브랜드들도 sale은 아니지만 시즌OFF라는 형태로 1년에 한두 차례 50~30% 할인을 한다. 이 기간에 쇼핑을 한다면 상당한 금전적인 세이브와 득템의 기회를 함께 얻을 수 있어 Sale 100% 활용하기 팁을 골랐다.
우선 백화점들은 평균 1년에 3~5번 세일을 한다. 예전에는 봄, 여름 두 번 만 세일을 진행했는데 경기가 안 좋다는 핑계로 요즘에는 많게는 1년에 5회, 적어도 1년에 3회 정도는 세일을 진행한다.
기간도 예전 1주~3주 정도 하던 것에서 최근에는 10일 동안 세일을 하는 곳이 가장 많다. 4월, 7월, 10월, 12월에 세일에 들어간다. 그러니 이 기간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이 기간 동안 신상품의 할인 뿐 아니라 재고상품을 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사은행사나 추가적인 할인 등을 제공한다.
백화점마다 1층에 크게 자리하고 있는 해외 명품들도 일부 브랜드에 한하여 정기적으로 시즌OFF 형태로 세일에 들어간다. 많게는 50%에서 10%까지 다양한 가격정책을 제안한다. 특히 명품 브랜드의 경우 백화점에서 고객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은행사(상품권이나 사은품 제공)에서 제외된 브랜드가 많기 때문에 이런 시기를 이용하면 특템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면세점과 비교해도 비슷한 가격에 판매된다.
1년에 두 번 7월과 12월에 들어가서 길게는 한 달, 짧게는 3주 정도 진행하며 아이템마다 할인율이 다르게 적용되므로 구매의사가 있다면 미리미리 방문해서 가격인하 여부 등을 확인해 두는 것도 꿀팁이 될 수 있고 연락처를 남겨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백화점이 세일을 하건 시즌OFF를 하건 사전에 알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주로 이용하는 백화점에 고객 등록을 해놓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특히 온라인 회원이 되면 핸드폰을 이용해 바로바로 백화점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