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쓰는 편지) 긍정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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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쓰는 편지) 긍정의 말

하늘나는펭귄 0 2021.10.21

말은 씨앗이 되는 거야. 네가 부정적인 말을 하면 그 말이 씨앗이 돼서 너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나도 알아. 옛날에 아빠가 얘기했었잖아!”

알면서 왜 이상한 말을 하냐?”

 

따님이 노숙을 하면 어디가 좋을까?라는 말을 하길래 한참을 애기했습니다.

노숙자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 네가 노숙자가 되면 지금보다 맘이 편하겠냐? 몸이 편하겠냐?부터 시작해서 자기계발 관련 책에서 읽은 긍정의 말을 쓰라고 따님에게 훈계를 했습니다.

따님은 웃자고 한말에 정색을 하는 아빠가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괜한 생각을 하는 따님의 말에 동조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빠는 어릴 때 꿈이 뭐였어?”

이것저것 많았지. 대부분은 과학자였던 것 같아!”

말이 씨가 된다면서 아빠는 왜 과학자가 안 됐어?”

~ 말 한마디 해서 씨앗이 되는 게 아니라 그 말을 생각하고 그에 맞게 행동을 하란 말이지

난 대기업 사장님이 될 거야!”

그래. 그럼 사장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도 좀 읽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알았어. 알았어, 아빠가 하도 많이 얘기해서 이제 나도 다 알아..”

 

따님은 아빠 말을 자르고 방에 들어갑니다.

 

따님에게 가급적이면 부정적인 말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어떤 책에서 읽은 자기가 내 뱉은 말은 씨앗이 되어 언제가 본인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부정적인 말도 할 수 있고, 긍정적인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보다는 긍정의 말을 더 많이 해야 삶도 긍정적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따님도 살다보면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좋을 때는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더 좋은 기운을 받고 힘들 때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말과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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