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트) 5월 골든위크로 매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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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5월 골든위크로 매출 부진

신입사원 0 2019.06.12

  

일본의 대형 백화점 4개사의 5월 매출(기존점 베이스)이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츠코시 이세탄 홀딩스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고 타카시마야는 0.1% 하락했다. 소고우와 세부는 전년 수준에 머물렀고, 다이마루 마츠자카야 백화점을 산하에 두고 있는 J프론드 리테일링은 0.7%P 증가했다.

 

이는 10일이라는 긴 골든위크로 인해 쇼핑 보다는 연휴를 즐기려 교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에는 새로운 연휴 사용과 일왕 즉위로 인한 임시공휴일까지 겹쳐져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

 

반면 미츠코시 이세탄의 경우 연휴 중에 지방으로부터 관광객들의 몰리며 식품 등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연휴 이후 의류부문의 매출이 횡보하고 있으며, 개원(연호의 변경)의 축하무드가 확산된 이후 소비를 줄이려는 경향이 나타나 전반적으로 소비 부진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기온이 올라간 5월 하순에는 양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우산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초반 매출 호조의 움직임도 보였으나 골든위크의 여파를 넘어서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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