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판매사원의 실전 면접 포인트를 정리했는데 이번에는 면접의 마지막 편으로 현상에서 자주 나오는 예상 질문과 그 질문이 함의하는 내용을 정리해본다.
1. 여기는 어떻게 오시게 되었나요?
- 지원동기/지원목적 등을 체크해 정말 취업의 의사가 있는지와 지속적인 근무가 가능한지를 판단한다.
2. 판매경력이 어떻게 되지요?
- 판매직은 경력을 최우선으로 하다 보니 경력 체크는 중요한 면접 시 판단의 근거가 된다. 또한 자주 옮겼다면 그 사유를 들어보고 적절했는지에 대한 판단을 한다(이직이 많다는 것은 문제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
3. 어디 사세요?
- 아무래도 늦게 끝나는 관계로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을 우선 채용하게 된다.
4. 누구누구 아세요? / 어디에서 근무해 보셨나요?
- 대화를 통해 이력서 상의 경력사항이 거짓이 아닌지 판단하고 또한 얼굴표정, 복장, 태도, 외모, 화법 등을 체크하여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고 판매력이 있는지 판단한다
5. 고객이 말도 안 되는 컴플레인을 하게 되면 어떻게 대처 하시겠어요?
- 가장 어려운 컴플레인 처리 문제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 판단한다.
6. 저희 백화점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저희 브랜드 어떻게 느끼시나요?
- 근무하게 될 백화점 및 브랜드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는지 또는 판단하고 준비성을 본다.
7. 다 아시겠지만 매출이 인격인데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자신은 있나요?
- 본인의 각오, 마음가짐을 알아보고 판단의 준거로 삼는다.
8. 다른 곳에 근무 시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었죠?
- 판매직으로 근무함에 있어 가장 문제시 되어 퇴사하는 경우가 근태불량 /매출누락(현금 빼돌리기) /고객 컴플레인 처리 불량 등이다. 이러한 문제가 있는 사원을 아무리 판매력이 뛰어나도 채용할 수가 없는 것이다.
면접인들은 이 같은 면접 내용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지원자와 관련이 있는 판매인을 찾아 그의 평판에 대해 수소문한다. 따라서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독이 될 수도 있다.
이인용 샵마넷 대표는 백화점에서 근무하다 필사적인 노력으로 IT계에 발을 들여 판매사원 구인구직 사이트인 샵마넷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패션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 패션워크도 오픈했고 최근에는 나만의 매장을 꿈꾸는 행복, 샵오픈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