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지난 1월6일 자율주행차량이나 스마트 홈, AI, 기타 기술실험 도시를 후지산 주변으로 정했다.

이 같은 새로운 구상은 세계 최대의 가전 IT 전시회 CES2020에서 알려졌는데 도요타의 실험도시는 ‘Woven City’라는 명칭으로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의 공장 철거지에 건설된다. 건설비용 등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도시 디자인은 뉴욕의 제2 월드트레이드센터 빌딩 등을 설계한 유명 건축가 Bjarke Ingels씨에게 의뢰했다. 내년 착공 예정이며 이곳에는 초기 연구원 등 2,000여명 이상이 거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곳에 첨단기술을 실험하려는 기업과의 제휴도 추진한다.

토요다 아키오 사장은 영화 ‘Field of Dreams’을 인용, 이 구상은 자신에게 ‘Field of Dreams’ 자체임과 동시에 ‘그것을 만들어 놓으면, 그들은 온다’라는 영화의 대사를 소개하며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