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큐플라자 시부야가 ‘어른을 즐겁게 하는 시부야를 위하여’라는 콘셉트로 어른들에게 관심이 높은 음식, 건강, 아름다움, 취미, 라이프 플랜을 키워드로 한 점포를 만들고 있다.
이곳 5F에는 ‘시부야 라이프 라운지’를 테마로 여행, 슈우카츠(終活, 일본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일련의 활동들을 終末活動(슈우마츠 카츠도우)이라고 한다) 등의 어른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에 맞는 테넌트를 유치해 다른 상업시설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 장난기 있는 어른들이 부담없이 로봇이나 IT를 활용한 서비스, ‘인간과 로봇의 공생’을 체험할 수 있는 ‘페퍼’를 오픈했는데 페퍼의 머리에 붙어있는 카메라를 통해 고객의 표정을 분석하고 그 사람에게 추천 메뉴를 제시한다.
소프트뱅크 측에서는 이처럼 맛있는 커피와 요리와 함께 페퍼들의 활약도 즐길 수 있는 카페, 또는 페퍼가 합석해 운세 등을 봐주는 게임, 소형 율동로봇인 NAO의 춤을 보면서 자녀나 손자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매장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