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통가가 도쿄올림픽 특수를 앞두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형 유통사들은 올림픽에 맞추어 매장을 신규 오픈하거나 리뉴얼하고 있는 것이다.
도큐부동산은 최근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상업시설 도큐프라자 시부야를 오는 12월 5일 리뉴얼 오픈 한다고 발표했다
도큐프라자 시부야는 역 주변 재개발에 발 맞춰 지난 2015년 오픈했다. 도큐프라자 시부야의 철거지에 건설 중인 복합건물인 Shibuya FUKURAS의 2~8층, 17~18층에 입주한 이후 4년만의 리뉴얼이다.
새롭게 오픈하는 도큐플라자 시부야는 4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69개 테넌트를 제안한다. 2~4F에는 토탈 패션 ‘BEAMS’가 일본을 테마로 다양한 상품을 셀렉트한 ‘BEAMS JAPAN’이나 227년의 전통의 칼을 판매하는 ‘니혼바시 키야’, 전통 염색을 이용한 의류를 판매하는 교토에서 온 ‘가타야마 분자부로’ 등 성인을 위한 엄선된 상품을 취급하는 테넌트를 갖추고 있다.
6~7F의 시부야 그랜드 식당가 에는 도쿄 츠키지 시장의 유명 ‘사사시구레 츠키지 타마스시’와 ‘우나기 시부야 마츠’ 등 옛 도큐플라자 시부야에 입주해 있던 점포 외에도 ‘손으로 만드는 타케노우치 소바’, 전통 샤부 전문점 ‘교토 효우토’ 등의 일본 최고의 음식점이 입점한다.
17F의 옥상정원 ‘SHIBU NIWA’를 설치하고 17~18F에는 카지노를 갖춘 싱가포르 유명 호텔 ‘마리나 샌즈베이’의 옥상 등에 입점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레스토랑 ‘BAO by CÉ LA VI’가 일본 최초로 상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