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백화점 4개사가 지난 1일 발표한 7월 실적이 기존점 기준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미츠코시 이세탄 홀딩스는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전년 동기간 대비 -4.7%의 신장률을 기록,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7월은 장마기간 및 기상악화에 따른 여름 물량 및 시즌 아이템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지속적인 장마의 영향으로 여름시즌 대표 아이템인 양산 및 선그라스 매출이 큰 폭으로 빠졌다.
다이마루와 마츠자카야를 운영중인 J프론트 리테일링도 -3.6%의 신장률을 나타내며 6개월만에 역신장을 기록했다. 화장품이 호조를 보이며 의류의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역부족이라는 분석이었다.
이와 함께 소고우, 세이부는 -2.6%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타카시마야는 -1.3%로 2개월만에 역신장으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