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니스톱이 새로운 사업으로 소프트아이스크림 전문점 ‘MINISOF(미니소프)’를 런칭했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끄는 미니스톱 편의점의 대표 아이템인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체인화, 새로운 수익창출의 창구로 키운다는 것이 목표다.
지난 3월 요코하마역 지하식당가 요코하마 PORTA점에 매장을 오픈했고 같은 달 이온몰 교코 고조점에 매장을 열었다. 이후에는 3대 대도시권의 중심지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해 조기에 조기에 100호점을 오픈할 방침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같은 제품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이외에도 북해도산 딸기를 사용한 ‘놀라운 소프트 아이스크림 파르페 딸기’와 커다란 와플콘을 사용한 ‘와플소프트크림망고’ 등 20종 정도의 상품을 판매한다.
미니스톱이 이런 새로운 사업에 나선 이유는 지난 2월 연결실적 매출이 전년에 비해 5.8% 감소한 1,934억엔, 영업손익이 30억엔 적자, 순손익이 57억엔의 적자를 기록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2019년 7월에서 삼각김밥 전품목을 100엔에 판매하며 기존 소매점 매출액이 0.6% 증가하며 반짝 실적 상승세를 보였지만 점포수가 200곳 이상 폐점되며 가맹점의 로열티 수입이 줄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