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가 최근 지하철 야마노테선의 타카다노바바역에 지역사회의 개성을 살린 전철역을 선보일 계획이다.

JR동일본 그룹의 경영비전인 변혁 2027 및 생활 서비스비전 ‘CITYUP!’의 실현을 위해 야마노테선을 기점으로 동네의 개성을 끌어올리고 동네나 사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풍요로운 도시생활공간 ‘도쿄 감동선’의 창조를 선언한 것이다.

이번 ‘도쿄 감동선’의 사업 방안으로 다카다노바바역에 숙박을 할 수 있는 서점인 ‘BOOK AND BED TOKYO’를 전개하는 아틀리에 북 앤 베드가 첫 업태로 선보이며 자유롭게 책을 빌려서 볼 수 있는 카페인 ‘STAND by bookandbedtokyo’를 역사에 오픈한다.

‘STAND by bookandbedtokyo’에서는 ‘도쿄 감동선’의 새로운 가치로서 다양한 사람, 물건들, 문화가 모여 있는 다카다노바바역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사회 시민들과 소통한다.

매장 입구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려갈 수 있는 책장’을 설치하고 다카다노바바역 동네에 모인 사람들이 제각각 추렴하여 모은 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감정을 나눈다. 외국인 및 시각장애가 있는 사용자를 위한 다국어/점자용 메뉴를 제공하는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

‘STAND by bookandbedtokyo’에서는 뉴질랜드의 인기 있는 커피숍인 ‘Coffee Supreme’의 커피콩을 사용하고, 숙박이 가능한 서점인 ‘BOOK AND BED TOKYO’, 그리고 해독효과가 뛰어난 대나무숯 성분을 포함한 검은색 라떼인 ‘블랙라떼’ 등을 판매한다.

또한 일본에서는 보기드믄 디트로이트 피자를, 저녁 시간대에는 교토에서 인기 높은 ‘sour(천연 과일 샤워 전문점)’과 콜라보한 음료 등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