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츠이부동산이 지난 9월18일 나고야시의 심벌인 구 히사야오 도오리공원을 상업시설과 하나로 묶는 히사야오 도오리파크로 리뉴얼 오픈했다.

미츠이부동산은 나고야시의 민간사업 파트너로서 남북 약 1km에 해당하는 공원의 재정비와 24개동의 상업시설 설치를 추진해 왔다. 새롭게 들어서는 도리오파크는 사카에역 북쪽에 위치한 나고야 TV타워 주변 지역이다.

이사야오 도리오파크는 부지 면적은 약 54,000㎡이며 일상의 휴식과 정보 발신의 장으로 나고야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완료한 나고야 TV타워도 동시에 리뉴얼 오픈했다.

이곳은 주변 지역 전체적으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사람, 사물, 경험, 문화를 만나고 다양한 감성이 이어지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커뮤니티가 창출되는 장소를 지향한다.

북단에 위치한 ZONE 1에는 공원 내에서 가장 큰 잔디광장 케야키 히로바(느티나무 광장 약 2,300㎡)와 시바후 히로바(잔디 광장, 약 4,000㎡)가 설치되었다. 배움의 숲을 테마로 하여 아침형 인간을 위한 마켓 등의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Zone 2에는 자연감이 넘치는 오솔길을 설치, 예술작품이나 업라이트 조명으로 분위기를 연출한다. 테라스가 딸린 카페나 레스토랑등 개성이 넘치는 F&B도 6개 매장을 오픈했다

TV 송신타워 앞에 펼쳐진 Zone 3는 집 밖에서 탁구나 야외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잔디밭이다. 스포츠 커뮤니티를 테마로 한 매장도 있고 아웃도어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복합시설인 ‘오아시스 21’과 같은 핵심 기능을 가지고 있는 ZONE4는 새로운 경관자원으로서 미즈베 히로바(수변광장)을 설치, 폭 약 10m, 길이 80m의 수반을 활용한 안개로 몽환적 분위기도 연출한다. 지하에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되어 있는 미디어 히로바(미디어 광장)도 있으며 지하 쇼핑보도와 공원을 연결하는 정보발신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위 상업시설은 이미 7월에 오픈한 도쿄 시부야구의 MIYASHITA PARK와 동일한 사양으로 레이야드의 브랜드 명칭으로 불렸다. 전체 35개 매장을 모두 오픈했고 나고야에는 처음으로 시부야의 상징인 ‘스누피’의 이름을 딴 음식과 디저트를 제공하는 커피숍인 ‘PEANUTS Cafe’ 등을 포함해 22개의 새로운 테넌트가 오픈한다.

또한 공원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매장이 상당 수 있다. 아웃도어 용품의 대표주자인 ‘스노우 피크’, 북카페의 대표주자인 ‘텐로인쇼텐’, 레이저 커터와 3D 프린터를 설치 운용하는 ‘팹카페 나고야’, 실내와 야외에서 탁구를 할 수 있는 ‘T4 나고야’가 나고야에 처음으로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