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과 JR동일본도시개발이 오는 9월10일 유락쿠초역에서 신바시역 사이의 철교 아래 공강에 상업시설은 오픈한다.
JR동일본은 이곳에 위치한 오래되고 유서 깊은 적벽돌로 만들어진 아치형의 전철교량의 아래에 ‘히비야 오쿠로지’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당초는 6월 하순에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즘의 확대로 오픈을 연기했다.
이곳은 14개 매장에 일반 판매 매장과 F&B가 들어서며 식당 12개점을 포함해 총 30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또 연내 6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오픈 후에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벽돌 아치육교와 도카이도선, 도카이도 신칸센 육교가 하나로 이어져 새롭게 태어난 철교 아래공간을 활용하여 새로운 상업 공간으로 재생하는 프로젝트다
기존에도 아치형 철교 아래는 노포들이 영업을 했었고 3년전부터 노후화로 철수했는데 현재는 일부 점포만이 영업을 하고 있다. 도쿄 시내에서는 이러한 철교 아래 공간을 활용한 상가들이 많이 있다.
새로운 거리 만들기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 ‘히비야’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고가도로는 긴자, 유락쿠초, 신바시로의 회귀를 상징하고 다양하고 독특한 개성을 가진 매장을 조성하여 마을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분주한 장소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