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매출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일본의 제국데이터뱅크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장 기업의 매출 목표 수정 동향을 발표했는데 실적을 하향 조정한 상장기업은 이전 조사에서 보다 27개사가 늘어난 843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843개 업체가 목표를 하향 수정한 매출액 총계는 이전 조사보다 약 2873억1800만엔 늘어난 5조6575억5400만엔이었다. 결국 연초에 비해 5조6천억엔, 한화로 약 56조 정도 목표를 하향한 셈이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목표를 하향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파산한 기업은 7월 2일 기준 310개 업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