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헤리티지 고집은 옛말…'노력하는' 명품 브랜드들
명품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품의 사용 가치보다는 지위를 나타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우월한 위신을 드러내려는 욕망이 명품을 거대 산업으로 만들었죠. 베블런 효과라는 경제 용어도 있습니다. 가격이 오르는데도 과시욕을 포기하지 못해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이 1899년 '유한계급론'에서 신흥 부호들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제시한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왜 상류층은 지위를 나타내는 수단으로 '명품'을 선호할까요. 품질이 좋다는 것은 옛말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브랜드는 마진을 높이기 위해 하청에서 생산합니다. 중국, 베트남 등 유럽보다 인건비가 저렴한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탓에 장인이 한땀 한땀 공들여 만드는 품질은 기대할 수 없죠.
[출처] 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60413|작성자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