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옷이 팔린다' 소비심리 꿈틀…백화점 3분기 '깜짝실적’
내수 부진과 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유통업체들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수요와 소비쿠폰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백화점은 의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전체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1%, 2.8%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백화점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이달 24일 기준으로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 가량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11.3%, 현대백화점 매출은 10.8% 각각 늘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의류 매출의 변화다. 지난달 백화점 여성 정장 매출은 4.2% 늘었다. 여성 정장 매출은 지난해 1월(2.2%) 이후 지난 5월까지 16개월간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 6월(2.5%)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50929|작성자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