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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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50901

패션쇼 0 60 09.08 22:13

<패션>

△ 한층 젊어진 '영포티'... 영원한 청춘이냐, 젊게만 보이는 꼰대냐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이선호(47)씨는 최근 주말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아내(41)에게 보냈다가 이런 말을 들었다. “뭐야, 완전 영포티네ㅋㅋㅋㅋㅋ.” ‘영포티(young forty)? 오. 그럼그럼, 우리가 40대 같지는 않지. 아직 죽지 않았어!’ 한껏 기분이 좋아져서 “다들 여전하네. 그래도 내가 제일 낫지?”라는 답장을 보냈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였다. 이씨가 나중에 들은 설명을 종합하자면, 땡! 그는 완전 잘못 짚었다. 2015년쯤 등장한 ‘영포티(젊은 40대)’는 본디 ‘기존 중년과 달리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은 취향을 향유하며 소비하는 40대’를 일컫는 말이다. 스마트폰과 SNS를 능숙하게 다루고, 건강·취미·자기 계발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구매력을 탑재한 4050은 분명 이전의 중년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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