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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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51027

패션쇼 0 29 10.27 20:32

<패션>

△ “기후 위기에 맞춰라”… ‘철 없는 옷’에 꽂힌 패션업계

갑작스레 다가온 추위에 패션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자 겨울 의류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그러나 변덕스러운 날씨는 여전히 업계의 최대 변수로 작용한다. 기상청이 이번 겨울(11~12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연중 가장 중요한 겨울 시즌을 앞두고 업계엔 긴장과 기대감이 동시에 감돌고 있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한 기후 속에서 유통·패션업계는 계절의 경계를 허문 ‘시즌리스’ 기획과 판매 흐름에 맞춘 반응생산을 강화하며 대응에 나섰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상기후가 반복되며 사계절에 따른 판매 시즌 구분이 흐려지고 있다. 지난해엔 11월까지 반팔을 입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패딩 등 겨울 의류 판매가 부진했다. 이후 지난 2월엔 최근 10년 새 가장 낮은 평균 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강추위가 찾아왔지만 이 또한 반가운 소식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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