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대표이사 임석원)이 침구 베딩 분야를 분사해 토털 리빙 전문기업 리탠다드를 출범한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20일 리탠다드의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이사와 조동환 리탠다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태평양물산 그룹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태평양물산의 지분 100% 자회사인 리탠다드는 태평양물산 내 프리미엄 베딩 전문 브랜드 ‘소프라움’과 글로벌 침구 브랜드 유통 자회사 ‘보니오즈’의 경쟁력을 하나로 통합한 토털 리빙 전문 기업이다. 회사명 리탠다드는 ‘더 나은 리빙(Living) 스타일의 기준(Standard)’을 의미한다.
 
리탠다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소프라움’이 업계 최초 도입한 CRM 시스템을 전사로 확대하여 고객 접점에서 획득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해 맞춤형 제품 추천, 계절별 서비스 제안, 마일리지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프라움’으로 대표되는 국내 브랜드(‘베온트레’, ‘로자리아’), DIY 침구 전문 편집숍 ‘듀벳바’, 쉐르단으로 대표되는 수입 침구 브랜드(‘링스티드던’, ‘그라치아노’, ‘시뇨리아’)가 통합돼 운영되며 신규 브랜드도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소프라움’이 업계 최초로 시행한 구스다운 침구 전문 세탁 서비스 ‘베딩클린업’도 리탠다드 전사로 확대된다.
 
조동환 리탠다드 대표이사는 출범식 기념사를 통해 “리탠다드의 출범으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업 고유 영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라고 밝히면서 “리탠다드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가장 유익한 것을 제안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