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레이팜코리아와 손잡고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한다.
블랙야크와 레이팜은 지난 10월 1일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반려동물 신사업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인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양사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10월 블랙야크와 레이팜은 코리아펫쇼 박람회에서 양사가 3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반려도어(반려인을 위한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1년여 간 반려동물시장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며 시장의 반응을 살펴왔다.
시범적으로 출시된 반려도어 제품은 반려동물의 털이 붙더라도 쉽게 털어낼 수 있는 대전방지 도전사가 적용된 아웃도어 의류 제품으로 반려동물의 오물에 쉽게 오염되지 않고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때 땀 배출과 공기순환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기간 양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하나의 가족 공동체로써 일상을 함께하고 커플룩, 시밀러룩 등으로 반려도어 제품을 소비하고 싶은 니즈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더불어 반려인을 위한 아웃도어 제품으로 시작한 반려도어가 반려인 뿐만 아니라 수의사, 애견미용사와 같은 반려동물 시장 종사자에게도 시장성이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그리고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반려인을 위한 아웃도어 의류 제품을 넘어서 반려동물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의류와 용품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며 친환경 반려도어, 펫티켓 캠페인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